빵 한 덩어리와 비누 한 개의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자주 구매한다는 점 외에도, 둘 다 수명이 짧은 소비재 비내구재에 해당합니다.
비내구재는 사람들의 소비 지출의 대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에, 분석가들은 소비자들이 이러한 제품에 얼마나 지출하는지 면밀히 관찰하여 경제 상황을 파악합니다. 2023년 Forbes 보고서에 따르면, 소비자들은 3조 8천억 달러(약 5,504조 3,000억 원)규모의 비내구재를 구매했으며, 이는 전체 소비재 지출 5조 9천억 달러(약 8,546조 1,500억 원)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습니다.
*환율 기준은 2026년 2월
이제 소비재 비내구재가 무엇인지, 왜 경제에 중요한지, 그리고 일부 창업가들이 어떻게 이런 제품을 판매하는 사업을 시작하는지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비내구재란 무엇인가요?
비내구재 소비재는 개인 소비를 목적으로 사용되며, 수명이 3년 미만인 제품들입니다. 즉, 비교적 빠르게 소모되고 가치가 급속히 감소하는 소비재를 말합니다. 따라서 소비자들은 정기적으로 이러한 제품들을 반복 구매하게 됩니다. 지금 여러분의 집에 있을 법한 소비재 비내구재의 예시는 아래와 같습니다.
- 식품
- 음료
- 스킨케어 제품
- 화장품
- 개인위생용품
- 가정용 청소용품
- 일회용 기저귀
- 의류
- 종이제품
비내구재 중 가장 큰 범주는 종이제품입니다. 2018년 미국 환경보호청은 생활폐기물 중 종이로 만든 비내구재가 5,040만 톤을 기록했다고 발표했으며, 이는 전체 폐기물 발생량의 17.3%에 해당합니다. 종이제품에는 종이컵, 냅킨, 키친타월 등이 있습니다.
비내구재 vs 내구재
소비재는 예상 수명에 따라 내구재인지 비내구재인지로 구분됩니다. 소비재 내구재는 유용 수명이 3년을 초과할 것으로 예상되는 제품을 말합니다. 내구재의 일반적인 예로는 가전제품, 소비자 전자제품, 가구, 차량 등이 있습니다.
사용 방식의 차이
내구재는 유통기한이 없으며 자주 구매하는 제품이 아닙니다. 반면 비내구재는 오래 지속되지 않고 비교적 빠르게 소모됩니다. 따라서 비내구재는 경제적 가치도 오래 유지되지 않습니다. 반대로 가구나 자동차 같은 내구재는 수년간 사용한 후에도 상당한 가치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구매 패턴의 차이
소비자가 비내구재를 구매하는 방식은 내구재를 구매하는 방식과 크게 다릅니다. 비내구재는 수명이 짧고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하기 때문에 더 자주 구매됩니다. 또한 소비자들은 일반적으로 어떤 비내구재를 살지 결정하는 데 많은 시간을 들이지 않습니다. 이러한 제품을 반복적으로 구매하다 보니, 자신이 원하는 제품을 이미 알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경기 변화에 대한 반응성
비내구 소비재에 대한 수요는 일반적으로 안정적인 편입니다. 많은 비내구재가 경기 침체 상황에서도 소비자들이 계속 구매하는 필수품이기 때문입니다. 이 과정에서 소비자들은 고가의 브랜드 제품 대신 더 저렴한 유통업체 브랜드나 화이트 라벨 브랜드로 전환하기도 하는데, 이를 대체 효과라고 합니다.
반면 내구재 판매는 경기 변화에 더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내구재는 일반적으로 고가이기 때문에 경기가 둔화되면 소비자들이 구매를 취소하거나 미루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소파, 자동차, 주방 가전은 몇 번 사용한다고 해서 소모되는 제품이 아닙니다. 오랫동안 기능을 유지하므로 정기적으로 교체할 필요가 없습니다. 이미 해당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면, 경기 침체기에 서둘러 꼭 새 제품을 구매해야 할 이유는 그리 크지 않습니다.
비내구재 vs 소비재 포장상품
많은 비내구재가 소비재 포장상품(CPG) 범주에 속합니다. 예를 들어, 시리얼, 화장품, 일반의약품 같은 제품들을 생각해 보세요. 이러한 제품들은 고속회전 소비재라고도 불립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기업들은 일반적으로 CPG를 일정한 형태의 포장에 담아 판매합니다. 포장재는 플라스틱, 판지, 유리 또는 기타 소재로 만들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비내구재가 소비재 포장상품으로 분류되는 것은 아닙니다. 예를 들어 의류와 같은 섬유 제품은 비내구재에 해당하지만, 소비재 포장상품으로 보지는 않습니다.
비내구재 기업 사례
다음 다섯 기업은 비내구재를 판매하는 다양한 전략을 잘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1. The Honey Pot Company
The Honey Pot Company는 클렌저, 물티슈, 생리대 등 다양한 여성 위생용품을 판매하는 기업입니다. 2012년 Beatrice Dixon이 설립했으며, 이 회사의 비내구 소비재 제품은 화학 성분을 배제하고 식물 유래 원료로 만들어집니다. 또한 단순히 제품을 판매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질 건강을 지원하는 정보와 여성의 웰빙에 대한 대화를 확산하기 위한 다양한 자료도 함께 제공하고 있습니다.

2. Fishwife
여성이 창립한 식품 기업 Fishwife는 고객에게 윤리적으로 조달한 통조림 해산물을 제공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합니다. 2020년 시작 이후 불과 4년 만에 Whole Foods를 비롯한 전국 단위 소매업체에 입점했습니다. 이 회사의 훈제 연어, 고등어, 정어리 통조림은 대담하고 선명한 패키지 디자인으로 특히 눈길을 끕니다.
창립자 Becca Milstein은 브랜드 초기 단계에서 커뮤니티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그녀는 Shopify Masters 팟캐스트 한 에피소드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아주 작고 가까운 커뮤니티에서 시작해, 그 사람들이 제품에 열광하고 직접 게시하고 친구들과 공유하도록 만드세요. 제품이 좋다면 그다음부터는 자연스럽게 성장하게 됩니다.”

3. ALOHA
ALOHA가 판매하는 식물성 프로틴 바는 비내구재이면서 소비재 포장상품에 해당합니다. 이 회사는 소수의 핵심 제품에 집중하고, 고품질 원료 사용과 일관된 브랜딩 전략을 강조합니다.
직원 소유 기업인 ALOHA는 자사 브랜드 가치와 부합하는 소매업체들과 파트너십을 구축해왔습니다. 또한 이 회사는 사회적 및 환경적 영향을 기준으로 B Lab의 인증을 받은 영리 기업인 B Corp(비콥)이기도 합니다. 현재 ALOHA는 연 매출 1억 달러(약 1,448억 원)달성을 목표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4. Bite
Bite는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친환경 구강 위생용품을 생산하는 수백만 달러 규모의 기업입니다. Lindsay McCormick이 설립한 이 회사는 구강청결제와 치약을 새롭게 재해석해, ‘bits’라고 부르는 작은 씹어 사용하는 정제 형태로 판매합니다. 이 제품들은 리필이 가능한 용기에 담겨 판매되며, 플라스틱 포장재를 사용하지 않고 대중적인 대량 생산 제품에 흔히 들어가는 여러 화학 성분도 배제한 것이 특징입니다.

5. Fly by Jing
Fly by Jing은 사천 향신료, 소스, 관련 액세서리를 생산하는 브랜드입니다. 중국을 방문하고 돌아온 뒤, 창립자 Jing Gao는 자신의 고향인 사천의 정통 풍미를 전 세계에 소개하고 싶다는 열망을 갖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가정용 레시피를 대량 생산 제품으로 전환하는 과정은 결코 쉽지 않았습니다. 생산 규모를 확대하면서도 레시피 고유의 맛과 품질을 유지하려면 상당한 시간과 노력이 필요했습니다. Jing은 Shopify Masters 팟캐스트 인터뷰에서 “적합한 제조업체를 찾는 데 1년이 넘게 걸렸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식품 품질 기준에 타협하지 않고, 이 회사는 사천 지역에서 천연 원재료를 조달했습니다. 개인적인 레시피로 시작한 제품은 이제 Whole Foods와 Sprouts 같은 대형 슈퍼마켓에 입점한 주요 브랜드로 성장했습니다.
소비재 비내구재 FAQ
비내구재는 소비자 행동에 어떤 영향을 미치나요?
소비자들은 경제 상황이나 개인 재정 상태가 변해도, 비내구재를 꾸준히 구매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러한 제품은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필수품아가 때문입니다. 만약 소비자들이 주로 비내구재에만 지출하고 있다면, 이는 글로벌 시장이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다는 신호라고 볼 수 있습니다. 반대로 내구재 구매가 증가하는 것은 경제 성장의 지표로 볼 수 있습니다.
비내구재의 예시는 무엇인가요?
비내구재에는 식품, 음료, 스킨케어, 화장품, 개인위생용품, 청소용품, 일회용 기저귀, 종이제품이 포함됩니다. 이들은 주로 3년 미만에 소모되거나 만료되며, 짧은 기간 동안만 가치를 유지합니다.
비내구재와 소비재 포장상품은 같은 것인가요?
소비재 포장상품은 비내구재의 하위 범주입니다. 하지만 의류와 같은 모든 비내구재가 꼭 소비재 포장상품은 아닙니다.


